Big5 모델과 직장에서의 행동 예측
성격요소와 직무실적의 상관관계가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Big 5 속성 | 영향의 배경 | 조직행동에 미치는 영향 |
정서적 안정성 | 부정적 생각과 부정적 감정 경험 낮음, 강박적이지 않음 | 직무만족 및 인생 만족도 높음, 낮은 스트레스 수준 |
외향성 | 대인관계 기술 좋음, 사회관계 관리 잘 함, 감정적 표현 잘 함 | 높은 성과, 리더쉽 발휘, 직무만족 및 인생 만족도 높음 |
개방성 | 학습 잘 함, 창조적, 유연하고 자율적임 | 훈련 성과 높음, 리더쉽 발휘, 변화에 잘 적응함 |
친화성 | 주위해서 좋아함, 순응하고 순종적임 | 높은 성과, 반항적 행동영향 낮음 |
성실성 |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 규율을 잘 지킴, 조직적, 계획적임 | 높은 성과, 리더쉽 발휘, 긴 수명 |
1)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안 좋은 감정을 덜 겪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인생과 직무에 대한 만족, 그리고 낮은 스트레스와 가장 강하게 연관된다.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사람들은 물리적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2)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들보다 전반적인 직업이나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겪고, 감정을 더 자유롭게 드러내기 때문에 전반적인 직업이나 인생에 대하여 더 행복해 하는 편이다. 대인기술들이 더 좋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을 갖고 있고, 사회적인 분위기에 더 자주 노출되며, 대체로 더 지배적인 성향을 보인다. 내향적인 사람들보다 자기주장도 더 강하고 '자신이 책임을 지는' 타입의 사람들이다. 반면 내향적인 이들보다 충동적이기 때문에 위험 행동을 가능성이 높다.
3)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과학이나 예술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창의적이다. 개방적인 사람은 훌륭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고, 모호성에 대해 덜 불편함을 느끼며, 더 쉽게 변신할 수 있다.
4)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행복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친화성이 높은 사람들은 순종적이고 규범을 잘 지켜 문제가 사고를 겪지 않지만, 이로 인해 직업적으로 낮은 성공, 특히 낮은 임금과 상관관계가 있는것이 단점이다. 상대를 만족시키는데 집중한 나머지 스스로를 위한 협상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 성실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잘 관리하며, 위험한 행동 등 위험도가 높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남들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한다. 반면, 그들은 너무 정돈되어 있고 유연하지 못하여 변화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며, 배우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술을 을 배우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며, 예술적인 부분에서 창의적이지 못하다.
조직행동론과 관련된 다른 성격 요소들
자기평가(core self-evaluation) : 긍정적인 자기평가를 보이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좋아하며, 스스로를 효과적이고 능력 있으며, 환경에 대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사람으로 보는 반면, 부정적인 자기평가를 보이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싫어하고 스스로의 능력에 의심을 품고, 자신을 자신의 환경 앞에서 힘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자기평가는 직무만족, 직무실적과도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CEO들이 스스로를 과신하며 스스로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탓에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종종 스스로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그로 인해 실제 가능한 것보다 덜 행복하고 효과적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스스로가 무엇인가를 할 수 없다고 결정해버린다면,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을 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의심만 더 늘어나는 일을 야기한다.
마키아벨리즘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면 마키아벨리안이라고 불릴 것이다. 마키아벨리즘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는 사람은 실용적이며,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효과적이라면 무엇이든지 사용하라' 라는 말로 마키아벨리즘의 관점이 설명되기도 한다. 마키아벨리즘 성향이 높은 사람들을 행동적인 결과와 연관시키면, 이들은 더 자주 조작하고, 더 많이 이기며, 덜 설득되고, 더 많이 설득하였다. 그러나 상황 변수를 고려한다면 마키아벨리즘 성향이 강한 이들은 더 좋은 실적을 보이는 경우가 1) 남들과 직접적으로 만나서 관계할 때, 2) 그들이 처한 상황에 규칙이나 규범이 최소한만 있어서 즉흥성을 발휘할 수 있을 때, 3) 승리와는 상관없는 정서적인 관계가 마키아벨리즘 성향이 낮은 이들의 관심을 끌 때이다. 협상능력이 중요시 되거나 보상이 상당한 직무에 있는 경우 마키아벨리즘 성향이 높은 이들이 생산적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이들이 실적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나르시시즘
스스로에 대해 거창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자격이 있다고 여기고 엄청난 양의 존경을 필요로 하며 교만한 사람을 표현할 때 쓰이는 말이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스스로를 동료보다 더 나은 리더라고 생각하지만, 상사들은 그들을 오히려 못난 리더로 평가하는 등 상당히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인물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남들을 마치 자신보다 못한 존재처럼 대하곤 하는데, 이는 남들의 존경을 받고 스스로의 우월성에 대한 증명으로 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이기적이고 착취하며, 남들은 자신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특히 남들을 돕는 일에서 남들보다 덜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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