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론과 가치

궁극적 가치와 도구적 가치

-로키치 가치조사

궁극적 가치	도구적 가치
번영과 경제적 성공	자기개발
자유	자율적
건강과 안녕	개인적 훈련
세계 평화	친절
사회적 인정	야망
삶의 의미	목표지향

로키치가 만든 가치조사 도구는 18가지의 가치 항목들로 이주어진 두세트의 가치로 이루어지며, 한 세트는 궁극적 가치, 즉 바람직한 결과 상태를 말하며 이는 사람들이 인생 전반에 걸쳐서 이루고 싶어하는 목표들이다. 또 다른 세트는 도구적 가치로 바람직한 행동방식이나 궁극적 가치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이 RVS는 대상그룹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직장에서 개인의 성격과 가치의 연결

30년전의 기업들은 개인을 특정한 직무에 배치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주로 성격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최근엔 더 확장되어 개인의 성격과 가치가 조직에 맞는지 또한 관심을 갖고 있다. 오늘날의 경영자들은 특정한 직무에서의 직원의 능력보다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고 조직에 충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라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개인-직무 적합성

John Holland의 성격-직무 적합성 이론이 직무의 요구사항과 개인의 성격적 특징들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잘 보여준다. 

유형	성격 특성	관련 직업
현실적: 기술, 힘, 조정을 요구하는 신체적 활동을 선호	수줍음, 진실된, 일관성 있는, 수용적, 실용적	기계공, 드릴 프레스 기사, 조립 라인 작업, 농부
탐구적: 생각, 조직, 이해를 요구하는 활동을 선호	분석적, 창의적, 호기심 많은, 독립적인	생물학자, 경제학자, 수학자
사회적: 타인을 돕고 개발하는 활동을 선호	사회적, 친근한, 협력적, 이해심 많은	사회사업가, 교사, 상담사, 임상심리학자
정통적: 질서정연하고 모호하지 않은, 규칙에 따라서 일하는 것을 선호	규칙 준수, 효율적, 실용적, 상상력 없음, 융통성 없음	회계사, 대기업 관리자, 은행창구직원, 사무직원
진취적: 다른 사람에게 말로써 영향력을 행사하고 권력을 획득하는 활동을 선호	자신감 있는, 야심적인, 열정적인, 지배적인	법률가, 부동산 에이전트, PR전문가, 중소기업 경영자
심미적: 창의적 표현을 허용하는 모호하고 비체계적인 활동을 선호	상상력이 풍부한, 불규칙적인, 이상적, 감정적, 비실용적인	미술가, 음악가, 작가, 실내 장식가

 Holland 는 또한 직업 선호 조사 설문지를 만들어 응답자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직업과 좋아하지 않는 직업을 가려내고, 그들의 성격 프로필과 연결한다. 직업과 성격 유형 다이어그램을 통해 육각형에서 두 가지 분야나 성향이 가까울수록, 그들은 더 잘 호환되며 서로 붙어 있는 영역들은 상당히 비슷하지만, 반대쪽에 있는 영역들은 아주 다르다. 성격과 직업이 서로 적합할 때 만족은 높고 이직률은 낮음을 의미한다. 1) 사람들 사이에 내재된 성격차이가 존재한다는 것 2) 다른 종류의 직업이 있다는 것 3) 자신의 성격과 적합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만족하며 사표를 낼 확률이 더 낮다는 것이 이 모델에서 중요한 점이다.

 

개인-조직 적합성

사람들과 직업뿐만 아니라, 사람과 조직간의 적합성에도 관심이 있다. 개인-조직 적합성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가치관과 맞는 조직에 매력을 느끼며, 그들이 성격과 적합하지 않은 조직은 떠날거라는 것을 주장한다. 개인-조직 적합성에 대한 연구는 사람들의 가치가 조직의 문화에 맞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며, 이 조합은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률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세계적 시사점

-성격

Big 5 성격모델에 나오는 다섯 가지 성격특성은 중국, 이스라엘, 독일, 일본, 스페인,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나라를 포함한 다문화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공동체주의인지 개인주이인지에 따라 각각의 특성에 부여하는 중요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가치

Hofstede의 문화 평가의 틀

Geert Hofstede의 분류는 문화 사이의 차이점을 분석하기 위한 접근 중 가장 널리 인용되는 접근이다. 이는 경영자와 근로자가 지닌 가치가 국가에 따라서 다섯 차원에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1. 권력격차 : 국민들이 기관과 조직의 권력이 불공정하게 분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정도

2. 개인주의(individualism)와 전체주의(collectivism) : 개인주의는 사람들이 개인으로 행동하기를 바라며 다른 가치보다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는 제도인 반면 전체주의는 집단의 다른이들이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는 끈끈한 사회구조를 강조한다.

3. 남성성(masculinity과 여성성(femininity) : 남성과 여성을 동등하게 보는 대신에 전통적을 남성적인 역할이었던 성취, 권력 등의 역할을 강조하는 정도이며, 높은 남성성은 남자가 사회를 지배한다는 의미이며 반면 높은 여성성은 역할 사이에 차등을 두지 않으며 모든 면에서 남성과 여성을 평등하게 대한다는 뜻이다.

4. 불확실성 회피(uncertainty avoidance) : 국민들이 체계화되지 않은 상황보다 구조적으로 체계화된 상황을 더 선호하는 정도를 말한다. 불확실성 회피도가 높은 문화는 불확실성과 모호성에 대해 더 많은 불안감을 가져, 법과 통제를 이용해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한다. 

5. 장기 성향(long-term orientation)과 단기 성향(short-term orientation) : 장기성향을 가진 문화의 사람들은 미래를 바라보며 검소, 근면, 전통을 중시하는 반면 단기 성향을 가지 문화의 사람은 지금 여기를 중시하며 변화를 더 빠르게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