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4년도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7월 2일, 자리에 앉아 차분히 나의 일에 관해 정리를 했다. 4월에 한번 돌아봤으니, 3개월이 지난 지금 즈음 딱 좋네. 분명 많은 일들을 하면서 지나왔는데 왜인지 어딘가 비어있는 느낌이 든다.너무 당연하게 여러 핑계를 대며 성실하게 기록을 하지 않아서였겠지. 5월의 첫 개인전시회를 한달 동안 진행하면서 깨달은 여러가지가 있다. 나는 무조건 이 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계속 하겠다는 것. (물론 지금까지도 다른 일을 생각해본적은 없다'_')여러 도미노를 이리저리 쓰러트리느라 헤메던 때에서 이제는 한줄로 되어있는 도미노를 쓰러트릴 때라는 것. 꿈을 짓는 과정에서 성공한 부분 뿐만 아니라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패의 과정도 공유를 해야겠다는 것. ..